대구 친척 결혼식 참석한 30대 부부 자녀
경기 김포시에서 16개월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확진자 중 최연소이며, 이틀 전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거주 30대 부부의 자녀다.
김포시는 16개월 된 ㄱ양이 23일 오후 2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ㄱ양은 1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ㄱ양의 부모는 지난 15일 자녀를 데리고 31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대구시 동구 퀸벨호텔에서 열린 친척 결혼식에 참석했다. ㄱ양의 어머니는 지난 19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이후 21일 1·2차 검사를 거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ㄱ양의 아버지도 당일 새벽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에 격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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