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조례통과 7월 설립 예정… 4개 팀 25명 규모
다양한 관광사업 발굴 및 전문가 중심 관광전담기구로
다양한 관광사업 발굴 및 전문가 중심 관광전담기구로
광주 관광 사업을 견인할 광주관광재단 설립이 가시화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에서 광주관광재단 설립 안건이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관광재단은 타당성 검토 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4개 팀 25명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이번에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3월 광주시의회에서 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재단 출연 동의안이 통과되면 오는 7월께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광주관광재단의 설립 목적은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다.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관광 사업을 발굴하고 키우면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문가 중심의 관광 전담기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관광재단이 설립되면 그동안 점으로 흩어져 있었던 광주의 관광자원을 연결해 선과 면으로 확장된 도시형 관광을 구현하게 된다"며 "국내외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관광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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