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윤한덕 센터장의 모교 전남대 '닥터헬기 캠페인' 구호
정병석 총장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정병석 총장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전남대학교 정병석 총장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닥터헬기 소생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전남대는 닥터헬기를 도입하는데 결정적 역활을 했던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모교다.
'닥터헬기 캠페인'은 구급 헬리콥터 이·착륙 시 발생하는 115㏈의 소음이 민원의 대상이 되는 상황에 각계인사들이 헬기 비행 소음과 비슷한 풍선 터뜨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정 총장은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을 지명했다.
정 총장은 11일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를 주제로 한 3분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많은 사람이 닥터헬기를 성원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전남대 교직원 등 동영상 출연자들은 "불꽃처럼 살다가, 이슬처럼 스러져간 고 윤한덕 동문의 뜻대로 '하늘을 나는 구급차'는 고맙고 반가운 우리의 친구가 됐다"며 "갓난아기의 울음소리가 모두에게 기쁨이고 행복이듯, 닥터헬기의 프로펠러 소리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이고 소생"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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