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민선체육회장과 간담회 가져
김 지사, 민선체육회장과 간담회 가져
  • 윤용기
  • 승인 2020.02.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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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발전과 도민 건강증진, 동반자 역할 강조
안정적 재원확보 통한 자립위해 체육회 법인화 필요
김영록 지사가 10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재무 민선 첫 전라남도체육회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을 비롯해 시ㆍ군 체육회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가 10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재무 민선 첫 전라남도체육회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을 비롯해 시ㆍ군 체육회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초대 도․시군 민선체육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전남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도지사와 민간체육회장의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 체육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도와 민간체육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가 진행됐다.

김 지사는 “민간체육회 출범을 축하하고, 체육회가 법률적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돼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하고 진정한 자립기반을 이루기 위해 체육회의 법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4월 영광에서 개최될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민간체육회 전환 첫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체육축제로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며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도 전남 22개 시군이 공동 개최하는 만큼 시군과 체육회가 힘을 모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와 관련해서도 “전남의 스포츠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따뜻한 기후, 적절한 일사량, 우수한 먹거리 등 전남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스포츠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와 체육회는 전남체육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을 함께 이뤄나가야 할 동반자이다”며 “앞으로도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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