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남 22번 확진자 딸기 납품한 나주 산포농협 하나로 마트 휴업 조치
[속보}전남 22번 확진자 딸기 납품한 나주 산포농협 하나로 마트 휴업 조치
  • 고영삼 시민기자
  • 승인 2020.02.08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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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과 부인이 생산한 집 딸기 재배 후 납품
16번, 친정집 가는 길에 광주 남구 우리마트 방문도

광주 첫 확진자로 자신의 나주 친정집에 들렀다가 접촉한 22번 환자 부인이 자신이 생산한 딸기를 납품했던 나주시 산포면 소재 농협 하나로 마트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22번 확진자 가족이 생산한 딸기를 납품했던 것으로 드러나 임시휴업조치에 들어간 나주시 산포농협 하나로 마트에 내걸린 안내문.
22번 확진자 가족이 생산한 딸기를 납품했던 것으로 드러나 임시휴업조치에 들어간 나주 산포농협 하나로 마트에 내걸린 안내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태국을 방문했던 16번째 환자(42세 여성, 한국인)는 당초 처음 증상이 나타난 지난달 25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전남 나주 소재 친정집을 방문한 뒤 오후 8시께 자택으로 귀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역학조사 결과 16번 환자는 나주 친정집을 자신의 차량으로 가는 길에 광주광역시 남구 소재 슈퍼마켓 우리마트를 들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임시휴업조치에 들어간 나주시 산포농협 하나로 마트 전경
임시휴업조치에 들어간 나주시 산포농협 하나로 마트 전경

이후 나주 친정집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한 오빠가 22번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전남도가 비상에 걸렸다.

그런데 22번째 환자와 부인은 나주 산포면에서 겨울철 딸기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생산한 딸기를 로컬푸드 매장인 산포면 소재 농협 하나로 마트에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전남도는 22번이 확진자로 판명된 이후 이들 부부의 이동경로를 확인한 결과 생산한 딸기를 산포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매장에 내다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6일부터 8일까지 임시로 휴업조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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