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신종코로나로 내달 16일 개강
광주대, 신종코로나로 내달 16일 개강
  • 박어진 기자
  • 승인 2020.02.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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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수강 신청 24일~28일, 신·편입생 내달 13일~17일
기숙사 발열 감지기 설치…중국인 유학생 1인1실 제공

광주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내달 2일로 예정된 개강을 2주 연기하기로 했다.

광주대학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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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는 개강 연기에 따른 학사일정을 변경키로 했다. 재학생 수강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신·편입생은 내달 13일부터 17일로 변경키로 했다.

앞서 졸업식과 입학식을 취소하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학과별로 2시간 이내로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인 유학생의 경우 발열 여부 등을 검사한 뒤 1인 1실 원칙으로 격리 조치하고, 구내식당과 공용시설 등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하고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기숙사를 출입하는 모든 구성원의 체온과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광주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감염병 확산을 막고 대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학사일정을 변경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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