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봄소식 첫 알리미 '광양매화축제' 취소
남도 봄소식 첫 알리미 '광양매화축제' 취소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2.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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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추진위, 3월 6일~15일 일정 취소…"국민 건강 우선"
반면 상춘객 대비 방역초소·이동화장실 설치

신종 코로나로 3월로 예정된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여명 속 순백의 무릉도원이 펼쳐지면서 상춘객을 유혹하는 광양매화축제가 올해는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전격 취소됐다.
여명 속 순백의 무릉도원이 펼쳐지면서 상춘객을 유혹하는 광양매화축제가 올해는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전격 취소됐다.

전남 광양시는 광양시는 7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열기로 했던 광양매화축제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열려 남녘의 봄소식을 전했던 광양매화축제는 해마다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광양시의 대표 축제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134만명이 다녀가 439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효자축제이기도 하다.

광양시는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한다하더라도 상황실을 운영하되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이동 화장실을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초소도 운영하면서 도로변 불법 노점상과 불법음식점 단속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종호 매화축제추진위원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끝에 대한민국 첫 봄꽃축제이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광양매화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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