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종코로나 확진자 광주서 또 나와…16번·18번·22번 모두 3명
[속보] 신종코로나 확진자 광주서 또 나와…16번·18번·22번 모두 3명
  • 고영삼 시민기자
  • 승인 2020.02.06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본 6일 확진자 4명 추가 발표…22번째 광주우편집중국 근무
16번 확진자의 오빠, 설 연휴 때 접촉

광주에서 또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모두 3명으로 불어났다.

신종코로자 22번째 확진자가 근무한 광주우편집중국이 6일부터 임시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신종코로자 22번째 확진자가 근무한 광주우편집중국이 6일부터 임시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8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국내 추가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이날 4명이 추가로 발생해 모두 2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인 한국인이었고, 1명은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 여성이다.

광주에서 추가로 발생한 22번째 환자는 광주우편집중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설 연휴 때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에따라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광주우편집중국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임시 폐쇄 조치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모든 업무를 중지하고 직원들을 전원 귀가 조치하는 한편 청사 및 시설, 장비에 대한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일반 우체국과 달리 일반인의 출입이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이곳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22번째 환자는 현재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한편 오늘 발표된 확진자를 보면 20번째는 41세 한국인 여성으로, 15번 환자(43·남)의 가족이다.

21번째 확진자는 서울 거주 59세 한국인 여성으로, 6번 환자(55·남)의 접촉자다.

23번째의 경우 58세 중국인 여성으로 한국에는 관광 목적으로 지난달 23일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