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등 9만여 가맹점서 사용
광주은행,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구매 동참
광주은행,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구매 동참
광주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 판매액과 이용액이 날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말 800억원을 돌파했다.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상생선불카드’ 판매액은 617억원, ‘상생체크카드’ 이용액은 255억원으로 집계돼 모두 800억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광주상생카드는 백화점·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지역 내 9만여 개 가맹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도 50만원 내에서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상생카드는 무기명식 선불카드와 통장계좌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기명식 체크카드 2종으로 발행되고 있다. 상생체크카드 발급자 수는 3만4189명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광주은행 임직원은 카드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설을 앞둔 1월 한 달 동안 1억1800만원 어치의 광주상생카드와 8억46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앞서 지난해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광주상생카드 6억500만원과 온누리상품권 6억4800만원을 구매한 바 있다.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은행 영업점과 홈페이지, 모바일 웹 등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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