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셋째 날 26일 포근한 날씨 이어져
연휴 셋째 날 26일 포근한 날씨 이어져
  • 박어진 기자
  • 승인 2020.01.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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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남부, 경남, 충남 '비'…전국 확산

설 연휴 막바지인 26일도 평년 기온보다 6도 이상이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다음날인 27일 이른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포근한 날씨 속 살포시 고개를 내민 벚꽃나무가 '비'를 머금고 있다
포근한 날씨 속 살포시 고개를 내민 벚꽃나무가 '비'를 머금고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최저 기온은 -4~8도, 오후 최고 기온은 7~13도로 평년 기온보다 6~9도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0도가 될 전망이다.
포근함 속 오후 늦게 제주를 비롯해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이른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돼 경남, 충남 및 남부 지역에도 내리겠고, 오후 3시~6시쯤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비가 내려 가시거리가 짧고 결빙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제주도와 남해안에 있는 공항에서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나 눈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의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전남과 경남 제주 등의 남 쪽 지역에서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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