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눈 비 그치고 내일부터 추워진다
오늘의 날씨, 전국 눈 비 그치고 내일부터 추워진다
  • 류기영 기자
  • 승인 2020.01.0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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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오전에 전국 눈 비 그치고 내일 추워진다

제주 날씨, 역대 최고 기온 기록한 제주 철쭉…제주공항, 김해공항 강풍으로 항공기 결항 

기상특보, ▫︎ 폭풍해일주의보 : 울릉도.독도,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 강풍주의보 : 울산, 부산, 인천, 제주도,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전라남도(무안,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영암, 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충청북도(영동),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안성, 평택, 오산, 수원, 김포, 시흥), 전라북도(무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8일 기상특보
8일 기상특보

오늘(8일), 전국의 날씨는 오전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와 눈이 내리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날씨는 일부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고,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인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강원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울릉도와 독도 등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울산, 부산, 전남 등 많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으로 김해공항 등 항공기 운행이 결항, 지연 운영됐다.

오늘(8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전(12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전라동부내륙은 오후(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을 비롯해 서해5도·울릉도·독도에는 30~80mm의 비가 내리겠다.

경북북부·경남남해안·전라도·제주도는 20~60mm, 경북남부·경남 일부 지역은 10~4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산지에는 5~30cm의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리겠고, 강원내륙과 경북북부·서부내륙에는 1~5cm의 눈이 예보됐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평년보다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 예상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부산 8도 △울산 8도 △전주 5도 △광주 5도 △제주 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춘천 7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울산 11도 △전주 6도 △광주 6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국은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후부터, 강원 영서·대구·경북은 밤부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7일 오후 2시 기준 제주시 건입동의 낮 최고기온은 23.6도까지 치솟았으며, 제주시의 최저기온은 18.5도로 평년보다 13~15도 이상 높은 '이상 고온'현상이 관측됐다.

이번 제주시의 최고기온은 1923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이다.

제주대 캠퍼스에서는 5월경 개화하는 철쭉이 피어났다.

반면 제주 상공에는 강풍이 불어 27편의 항공편이 결항하고 3편이 회항했으며, 59편의 항공편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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