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한전공대 특별법․미래 전략사업 발굴 최선” 강조
김 지사, “한전공대 특별법․미래 전략사업 발굴 최선” 강조
  • 윤용기
  • 승인 2020.01.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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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가 정신’ 강조하며 각 분야 업무 자기주도적 추진 당부
각자 업무 스스로 책임지고 실국장 큰 방향 제시 지원 역할 강조
김영록 전남지사가 7일 오전 도청 서재실에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첫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7일 오전 도청 서재실에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첫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한전공대 특별법이 21대 국회 개원 즉시 논의되도록 준비하고, 전남형 미래 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직원 모두가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벤처기업가 정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직원들이 각자 업무에서 스스로 책임지고 하겠다는 자세로 일하도록 실국장이 큰 방향을 제시하고 지원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모두가 벤처기업가가 되라는 것은 모두가 도지사가 되라는 의미”라며 “대형 SOC사업이나 큰 정책 결정은 도지사가 직접 하고 뛰어다녀야겠지만, 전략적으로 각 분야의 프로젝트는 실국장 관리와 지원 속에 직원들이 ‘내 책임’이라 생각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뛰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전공대 특별법 추진과 관련해 김 지사는 “한전공대 설립사업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 등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21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법안이 바로 제출되도록 한국전력공사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부터 전남 실정에 맞는 미래 전략사업을 서둘러 발굴해 관련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경제적 파장과 도민의 심리적 영향이 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해와 올해 겨울 시즌 발생하지 않고 있어 다행”이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농장 일제소독과 생석회 일제 살포, 전통시장 중심의 방역 등 특별방역대책을 철저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기인사에 대해 김 지사는 “직원들의 희망사항을 모두 만족시킬 순 없지만 적재적소 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국장급과, 과장급 팀장 이하 인사를 시차를 두고 하는 것은 업무 공백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사 이후 전략적으로 일해야 할 부분과 문제점이 있는 부분 등에 대한 인수인계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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