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전동평 영암군수, 현장·섬김·서비스행정으로 '매력 만점' 영암 만들 터
[신년사]전동평 영암군수, 현장·섬김·서비스행정으로 '매력 만점' 영암 만들 터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01.02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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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특화작목 재배와 안정적 유통망 구축
자동차 튜닝산업과 연계한 미래먹거리 창출
​​​​​​​월출산 ‘氣’ 장점 살려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전동평 염암군수는 1일 신년사를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확인행정, 군민 섬김행정, 서비스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월출산 ‘氣’로 '매력 만점' 영암을 만들겠다고 새해포부를 밝힌 전동평 영암군수
월출산 ‘氣’로 '매력 만점' 영암을 만들겠다고 새해포부를 밝힌 전동평 영암군수

전 군수는 군정의 슬로건을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으로 내건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대를 이뤄나간다면 못할 게 없다는 자신감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월출산의 ‘氣’가 영암군민 속으로부터 나온다는 전설을 상기하듯 무엇보다 현장속으로 파고드는 행정을 강조했다. 이를위해 4급 서기관을 영암·삼호 읍장으로 현장배치하고, 마을회관과 경로당 방문 등 발로 뛰는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전문직을 배치해서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행정조직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그러다보니 군민행복시대 완성과 더불어 영암의 지역발전과 미래를 향한 도전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 군수는 힘주어 말한다.

국비만 248억원이 투입되고 처리능력 2,000톤 규모의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이 문을 연 것도 주목할 만하다.
고품질 종자를 선별 보급하고, 국립종자원 채종포 단지도 확대함으로써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보탬이 된다는 점에서다. 기후와 토양에 맞는 고소득 특화작목인 단호박류, 기능성 고추, 기능성 배추, 애플수박, 멜론, 샤인머스켓 등을 확대 보급한 것도 그러한 맥락에서다. 

CY그룹과 업무협약을 통해 영암특산물을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내다팔 수 있도록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한 것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말이 쉽지 복지 24관왕 달성은 복지 영암의 명성을 떨친 값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를 개관하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트로트의 역사·교육·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군민들에게 제공했다. 가야금산조 기념관과 함께 우리 영암의 랜드마크인 기찬랜드 역시 전통과 현대음악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민국 씨름판에서도 영암군 민속씨름단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2019대회에서 오창록 선수가 한라장사를 거머쥐는 등 창단 3년 만에 19회 장사등극과 전국체전 2체급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대한민국 씨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암군 사상 최초로 6천억원(6,266억원) 시대를 활짝 열면서 괄목할만한 변화들이 일고 있다.
행정실적평가에서 2019 전라남도 투자유치 최우수상, 2019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상, 2019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의 미래 자산이 될 공모사업에서도 민선7기 총 57개사업에 국·도비 1,10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일궈냈다.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어린이 종합문화센터를 건림함으로써 초등학생을 온종일 돌보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동발달평가 지원과 함께 청소년진로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관내 경운대학교 항공학과 교육생과 교관이 상시 머물 수 있도록 기숙사와 강의동을 지난 5월 개소함으로써 영암읍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여기에 국제자동차경주장(2019 올해의 서킷상 수상)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전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요자 중심의 관광지로의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과제다. 기찬랜드를 중심으로 한 월출산 100리 둘레길, 트로트가요센터, 가야금산조·조훈현 바둑 기념관, 국민여가캠핑장(33면), 국화축제 등을 씨줄날줄로 엮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인심 좋고 월출산 ‘氣’를 받기 딱 좋은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워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서는 등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공격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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