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날씨예보, 오늘 전국 날씨 맑음...내일 새벽까지 경기 북부·영서 북부 눈·비
[날씨] 내일 날씨예보, 오늘 전국 날씨 맑음...내일 새벽까지 경기 북부·영서 북부 눈·비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12.28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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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예보, 내일 새벽까지 경기 북부·영서 북부 눈·비...미세먼지 농도 '주의'

주말인 오늘(28일) 전국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지만 밤사이 서울, 경기와 영서 지역에 약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휴일인 내일(29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 일기예보
기상청 일기예보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 전국의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내일(29일) 새벽(03시)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29일) 낮(09~12시)에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18~24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모레(30일) 낮(15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30일)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호남과 경남 남해안에 10~30, 그 밖의 전국은 5~10mm의 비가 내리겠다.

내일 아침은 대부분 영상권을 보이며 큰 추위는 없겠다.

서울과 경기 2도, 대전은 0도, 부산 4도가 예상된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경기 7도, 부산 12도 등으로 예년기온을 2~5도가량 웃돌면서 비교적 온화하겠다.

다음주 일기예보에 따르면 모레(30일) 새벽까지 남서~서풍이 들어오면서 내일(29일)과 모레는 평년보다 4~8도 가량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한편, 모레 낮(12시)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하강하여 글피(31일) 아침기온은 모레 아침보다 10도 내외의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모레(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평년 -12~0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평년 1~9도)가 되겠다.

올해 마지막 날인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새해 첫날에도 영하 7도에 머무는 등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남해안에는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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