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팥죽 먹는날, 오늘 날씨 전국 흐린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 '주의'
동지 팥죽 먹는날, 오늘 날씨 전국 흐린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 '주의'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12.22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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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팥죽 먹는날,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린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 '주의'

기상특보, 대설주의보 : 제주도 산지, 건조부의보 : 울산, 부산, 대구, 경상남도(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경산),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오늘(22일)은 24절기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다. 이번 동짓날 전국의 날씨는 구름이 많아 흐린 가운데 일부 지방에서는 비가 내릴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부산과 울산, 강원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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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동짓날인 오늘 전국의 날씨는 추위는 다소 주춤하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22일)은 늦은 밤(21~24시)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낮(15시)까지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3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새벽(00~06시)에, 충청도와 전북, 경북서부내륙은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에 의한 예상 강수량(22일 밤(21시)부터 23일 아침(09시)까지), 중부지방, 전북, 경북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24일까지): 5mm 내외, 제주도(22일 낮(15시)까지) 5~20mm의 비가 예상된다. 북한 지역에도 5~20mm의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6∼11도로 전날(-0.2∼7.3도)보다 다소 높겠다. 내일(23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평년 -8~2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평년 3~11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다른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내륙, 경상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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