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IT강국에서 AI강국으로!’키워 나간다
광주시, ‘IT강국에서 AI강국으로!’키워 나간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12.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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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광주 AI 집적단지 조성 등 100대 과제 제시
국비 626억원 확보…광주과학기술원(GIST),전남대 통해 AI인재 육성
​​​​​​​이용섭 시장 “경제‧사회 전반 혁신 AI 중심도시 광주 큰 역할 할 것”

광주시가 국가전략에 발맞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정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최대 455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30위인 삶의 질 영역도 10위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광주시는 인공지능 국가전략’에서 제시한 ▲AI반도체 1위 ▲전 국민 AI교육체계 구축 ▲디지털 정부 ▲사람중심 AI가 그동안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추진 방향과 일맥상통함에 따라 인공지능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점쳐진다.

그 대안으로 첫째, ‘인공지능 국가전략’은 세계를 선도하는 AI인프라 확충의 핵심인 만큼 광주 AI집적단지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러한 기대는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선정에서 광주시는 타 지자체가 예산규모가 큰 철도, 도로, 항만 등 SOC건설에 집중한 것과는 달리 발상 전환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기반 지역산업구조 혁신사업을 제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AI 반도체 세계 1위 도약을 위한 국가전략과 맞물려 광주시가 지난 6월에 이어 10월과 11월 인공지능 칩 개발을 위한 기술검토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맞물려 있다.

또한, 인공지능 국가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규제혁신 및 법제도 정비가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 10월2일 입법정책 토론회를 광주에서 개최하고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과 과감한 규제혁신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둘째, 세계 최고 인공지능 인재양성 및 전 국민 교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부터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실제로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할 인공지능 대학원으로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전남대를 통해 로봇, 빅데이터, 미래에너지 등 인공지능 융합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인공지능 사관학교를 개교해 인공지능 실무인재를 연 100여명 배출키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인공지능 국가전략은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내년부터 광주에서 본격 추진될 인공 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인 동시에 광주가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강국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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