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특별기획전 '그녀의 이름은’ 개막
ACC, 특별기획전 '그녀의 이름은’ 개막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12.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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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개막식은 20일(금) 오전 10시 30분, ACC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범아시아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 협력 사업의 첫 발걸음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이 주관하는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 특별기획전 <그녀의 이름은(Her Name Is)>이 12월 20일(금) 개막한다.

<그녀의 이름은(Her Name Is)>은 ACC 개관 4주년과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고, 아시아의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다. ACC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여 아시아의 유관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이번 전시는 이를 바탕으로 준비한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방글라데시 독립전쟁박물관(Liberation War Museum)과 협력한다.

ACC 관계자는“특별기획전 <그녀의 이름은>에서는 방글라데시 근현대사 속 여성의 인권을 재조명하여, 역사 속 여성의 고통과 저항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항 주체로서의 여성의 모습을 어두운 과거 속에서 발견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개막식은 12월 20일(금) 오전 10시 30분, ACC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시 개막 하루 전인 19일에는 방글라데시 독립전쟁박물관, 캄보디아 투올슬랭 대학살 박물관, 인도네시아 인권박물관 등 다양한 네트워크 협력기관과의 실무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본 회의는 2020년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 대표자 회의의 사전 단계로 새로운 협력 사업이 논의될 계획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내년 3월 1일(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관람 안내는 ACC 홈페이지(www.acc.go.kr) 및 대표전화(1899-556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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