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환자 증가,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수두 환자 증가,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12.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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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환자 증가,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예방접종도우미,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

질병관리본부는 겨울철 수두 환자 증가에 따라 학부모, 교사의 감염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본부 / 예방접종도우미

수두 환자는 금년 9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주간 환자발생 수가 10월 초 1023명에서 12월 초 2161명까지 증가했다.

특히 겨울철 유행 시기동안 환자발생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환자 발생률이 높은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저학년 초등학생 등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수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을 것을 권고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므로 일정에 맞춰 적기에 접종하고 예방 접종력을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해 접종을 서두르는 게 좋다.

예방접종은 일정에 맞춰 적기 접종을 하고 예방 접종력을 확인해 미 접종 시 조속히 접종하며 기침예절과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발진 등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판정된 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원·등교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유행기간 동안 보육시설과 학교에서 수두 예방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수두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수두 유행사례가 발생한 경우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하며 수두 집단발생 학교는 학생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단체행사 등 모임을 자제하고 자연환기 및 소독제를 이용한 청소 등 환경관리를 실시하도록 하고 의료기관에서는 수두 환자진료 시 환자·보호자에게 등원·등교 중지 등 전파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겨울철 수두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수두 예방을 위해서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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