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년도 국비 2조 5,379억원 확보
광주시,내년도 국비 2조 5,379억원 확보
  • 고영삼 시민기자
  • 승인 2019.12.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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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3,277억원(14.8%) 증액
인공지능, 5·18 제40주년 기념사업, 도시철도 건설 등 주요 현안 반영

2020년도 광주시에 대한 국고지원 사업비가 2조 5,379억원으로 확정됐다.이는 정부안 2조 4,250억원보다 43건 1,129억원이 증액된 액수다.

광주광역시
내년도 국비 2조 5,379억원을 확보한 광주광역시

전년도 국고 확보액 2조 2,102억원보다 3,277억원(14.8%)이 늘어난 규모다.  신규사업 94건 1,968억원이며, 계속사업 192건 2조 3,411억원이반영됐다. 
특히 내년도 신규사업은 올해 70건 838억원 보다 무려 24건 1,130억원(134.8%)이 증가한 94건 1,968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같은 성과는 광주시가 인공지능 산업,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재정투자 방향과 주요사업에 정부와 국회가 예산 지원으로 응답힌 결과다.  이로써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재정을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된 셈이다.
국회 증액 반영의 가장 큰 성과로는 첫째,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이 200억원이 증액되어 인프라 조기 구축으로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가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둘째,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5·18 제40주년 기념사업 40.1억원이 증액돼 5·18 민주정신의 세계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불의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시민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
셋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립 220억원이 증액되어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기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넷째, 일자리와 연계한 4차 산업 사업으로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10억원) ▲AI 실무인재 양성 혁신교육시스템 구축(12.8억원) ▲인공지능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24.5억원) ▲상생형일자리 기업 역량 강화 지원(10억원) ▲인공지능 기반 사회적취약자 실버케어 기술개발(10억원)등 사업이 반영돼 향후 안정적으로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주요 신규 추가사업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에 소요되즞 사업비 450억원 가운데 설계용역비 등으로 10억원이 반영됐다.
AI 실무인재 양성 혁신교육시스템 구축사업은 15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12.8억원이, 상생형일자리 기업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은 총 104억원중 부품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강화 등 기업지원을 위해 10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사직공원상설공연장 조성 사업은 총 20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비 가운데 야외공연장 설계용역비로 4.4억원이 반영됐다.
이 외 주요 신규 추가사업으로는 인공지능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 24.5억원, 인공지능기반 사회적 취약자 실버케어 기술개발 10억원,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활성화 7억원, 국제문화예술 개최도시 시각이미지 개선 25억원 등을 포함해 총 22건 253억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됐다.
■ 2020년 정부예산안보다 증액된 사업
인공지능 중심 집적단지 조성 사업은 올해 1월말 예타 면제로 선정됐으며, 사업비 4,061억원 중 내년도에 1,205억원을 요구해 정부예산안에 426억원만 반영됐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200억원이 증액됐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은 총 2조1,761억원 규모의 대형 SOC사업으로 2020년 사업비 890억원을 요구해 정부예산안에 610억원만 반영됐으나 국회에서 220억원이 늘어났다.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 14,247억원 전액 국비 사업으로 486억원을 요구해 정부예산안에 3,519억원(도로공사 부담분 포함)이 반영됐다. 
 ■ 5·18 제40주년 기념사업은 총 126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99억원을 요구해 정부예산안에 25억원만 반영됐으나 국회에서 40.1억원이 반영됐다. .
 그 외 증액사업으로는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구축 10억원, MEMS기반 고부가 광반도체 상용화 인프라 구축 6억원, 라이다 융합산업 상용화 기술지원 15.75억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 16억원 등을 포함해 총 21건 876억원이 늘어났다.
■ 분야별 주요 확보사업
인공지능 신산업 및 성장 잠재력 산업육성 분야는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200억원),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10억원), △AI 실무인재 양성 혁신교육시스템 구축(12.8억원), 인공지능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24.5억원), △상생형일자리 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10억원), △인공지능 기반 사회적취약자 실버케어 기술개발(10억원),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구축 사업(10억원), △MEMS기반 고부가 광반도체 상용화 인프라구축(6억원), △라이다 융합산업 상용화 기술 지원(15.75억원),△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16억원), △하남산단재생사업(20억원) 등 17건 423억원에 달한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 등을 위한 문화 및 5․18 분야는
△사직공원상설공연장 조성(4.4억원),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활성화(7억원),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 시각이미지 개선(25억원), △광주시 5·18 제40주년 기념사업(40.1억원), △구술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제작 및 인공지능대화플랫폼구축(5억원) 등 13건 153억원이다.
■ SOC시설 등 사회적 기반 확충 분야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220억원),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건설(230억원),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확장(1.6억원) 등 3건 452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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