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12.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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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법무부 장관에 5선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추미애 의원은 소외계층 권익 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됐고 국민 중심의 판결이라는 철학을 지켜온 소신 강한 판사로 평가받았다”며 “정계 입문 후에는 헌정 사상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사, 국회의원으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간 추 내정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들이 희망하는 사법개혁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고법과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를 지냈다.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권에 입문해 1996년 15대 국회를 시작으로 16·18·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016년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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