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문화 공연 개최
국립나주박물관, 문화 공연 개최
  • 윤용기
  • 승인 2019.11.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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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마당놀이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
11월 30일 (토) 15:00, 17:00 2회 공연

 

국립나주박물관은 2019년도 매월 마지막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뚝딱하니어흥'을 개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은 2019년도 매월 마지막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뚝딱하니어흥'을 개최한다

“도깨비 방망이 들고 국립나주박물관으로 호랑이 잡으러 깨비 뚝딱!”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은 2019년도 매월 마지막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마당놀이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을 11월 30일 (토) 오후 3시, 5시 2회에 걸쳐 무료 공연으로 국립나주박물관 중앙홀에서 선보인다. ‘뚝딱하니 어흥’은 2014년 초연 이후 전국에서 기획 및 초청공연을 통해 20만 명이상의 관객을 만났으며 제4회 예그린어워드 아시테지상 최우수 어린이 창작작품상 수상,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뮤지컬 분야에 선정된 작품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희극이다.

‘뚝딱하니 어흥’ 공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동화 속 다양한 호랑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사고뭉치 호랑이가 도깨비 나라로 숨어 들어가자 꼬마도깨비 대장 ‘뚝딱하니’가 관객들과 함께 사고뭉치 호랑이를 잡으러 도깨비 나라로 떠난다. 꼬마도깨비와 관객들은 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 속 겁쟁이 호랑이, ‘호랑이 형님’ 속 효성 깊은 호랑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욕심쟁이 호랑이 등 세 마리의 호랑이를 만나고, 이 중 사고뭉치 호랑이를 찾는 모험을 하게 된다.

특히 마당놀이처럼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뚝딱하니 어흥’의 초반부에서는 어린이 관객이 직접 극을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상징물인 도깨비 방망이를 만들며 공연에 참여하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전래동화에 담긴 재미있는 흉내말과 꾸밈말을 노래로 들려줘 어린이들의 어휘력을 높이고, 이야기 속 권선징악의 교훈을 통해 정서 발달을 돕는다. 재미, 해학, 교훈을 통해 어린이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을 넘어 이야기 체험으로 무한한 상상력이 열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나주박물관 관계자는“관객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 작품을 즐기고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0년에도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개최되는 공연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국립나주박물관 홈페이지 (http://naju.museum.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관람 문의는 국립나주박물관 기획운영과(061-330-78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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