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화재, 나주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불
나주 화재, 나주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불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11.27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 화재, 나주 동수농공단지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불

전남 나주의 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0시 37분 나주시 운곡동 동수농공단지의 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발생했다.

공장 안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던 노동자 7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광주·전남 지역의 가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관 230명이 소방차 87대를 투입 화재 발생 3시간 여 만인 오전 3시 54분께 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이라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았던 탓에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알려졌다.

이 사고로 약 2035㎡ 규모의 건물 1개 동과 설비 등이 전소했고, 불길이 옮겨 붙은 인근 플라스틱 제조 공장 2개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