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21일 GB 작가스튜디오 탐방 '임현채 작가'
광주비엔날레, 21일 GB 작가스튜디오 탐방 '임현채 작가'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11.15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간과 사물의 기억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예술세계에 대해 소통

(재)광주비엔날레는 지역 밀착형 정기프로그램 ‘월례회’의 일환인 ‘GB 작가스튜디오 탐방’을 21일 오후 6시 임현채 작가의 작업실에서 진행한다. 이날 사전 신청한 지역 작가 및 관객, 광주비엔날레 관계자 등은 임현채 작가의 예술세계와 작품관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다.

임현채 작가는 쉽게 지나치기 쉬운 공간과 사물의 흔적들을 무수한 서사로 펼쳐낸다. 개개의 삶을 투시하고 교감하던 작가의 사색에서 현실 교감으로 이어진 작가만의 감성은 보다 무게감 있는 울림을 준다. 임현채 작가의 꿈틀거리는 교감 욕구는 스스로의 삶의 목적을 잃지 않기 위함이자 작품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삶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작가의 감각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2004년 전주 서신갤러리에서 <낯선이와 빵을 먹어본 적 있는가>를 시작으로 이번 11월 1일부터 시작해 11월 26일까지 롯데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임현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시까지 9차례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그 외 2005년부터 아시아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한 <드로잉 파티 ‘come together yeah’>와 스코프 바젤 파빌리온 <Scope Basel 2015> 등 다수 그룹전을 참여하였으며 2012년 광주시립미술관 양산동 창작스튜디오, 2016년에는 호랑가시나무창작소 입주작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 ‘월례회’의 GB 작가스튜디오 탐방은 매달 한차례씩 진행되며 지역 작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GB 작가스튜디오 탐방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