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종료시간, 2020 수능 등급컷 관심...2019년 수능 등급컷 비교
수능 종료시간, 2020 수능 등급컷 관심...2019년 수능 등급컷 비교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11.14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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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 40분 2020수능 시험 종료, 2020 수능 등급컷 관심

2019 수능 등급컷, 국어 1등급 132점, 수학 가형 126점, 나형 130점, 영어 90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 12월 4일

17시 40분 제2외국어와 한문 시험을 끝으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되면서, 2020 수능 등급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2019학년도 수능 등급컷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아되고 있다. 

오늘(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제히 실시됐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인 심봉섭 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실에서 "작년 국어 31번같은 초고난도 문제는 없다. 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는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며 "초고난도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 수능 시험이 종료됨과 함께 등급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불수능'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보였던 2019학년도 수능 등급컷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9학년도 국어 영역 원점수 1등급은 84점, 표준점수는 132점으로 표준편차 차는 132~150점이다. 1등급 원점수는 2018학년도 94점에서 10점이 올랐으며, 표준점수 최고점은 역대 수능 중 가장 높은 150점을 기록해 수능 도입 이후 가장 난이도가 있는 수준으로 기록됐다.

국어 영역 만점자는 단 148명으로 전년도인 2018년 3,214명보다 크게 줄었다. 이에따라 지난해에는 수능 국어 영역에서 당락의 희비가 갈린 수험생도 많았다.

수학 영역 가형의 원점수 1등급은 92점, 표준점수는 126점으로 표준편차 차는 126~133점이다. 수학 나형의 원점수 1등급은 88점, 표준점수는 130점이었다.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되었으며 원점수 1등급은 90점이었다. 

사회탐구 영역 원점수 1등급은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를 제외한 모든 과목이 50점 만점이다. 나머지 3개 과목의 1등급 원점수는 47점이다. 사회탐구 영역 중 필수응시 영역인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시행되었으며 1등급 원점수 40점이다. 총 193,648명이 1등급에 해당됐다.

과학탐구 영역 원점수 1등급은 물리Ⅰ와 물리Ⅱ가 50점, 화학Ⅰ과 지구과학Ⅱ가 46점 등으로 사회탐구 영역 보다 다소 낮은 점수대로 형성됐다. 화학 Ⅱ 47점, 지구과학Ⅰ45점으로 1등급 원점수가 형성됐으며 생명과학Ⅰ이 44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는 오는 12월 4일 수요일이며 합격자 등록은 오는 12월 11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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