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해 한노총 의장, “광주형일자리 성공에 견인차 역할 하겠다”
윤종해 한노총 의장, “광주형일자리 성공에 견인차 역할 하겠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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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노총 임원선출 선거인대회서 92.7%로, 3선 당선
광주 노사상생도시 모델,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
노정협의체 구성·노동인권회관 건립추진 성과 자역 노동운동의 전환과 함꼐 노동 존중 사회 만들터

윤종해 의장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에서 실시한 선거를 통해 3선 고지에 연착륙했다.

3선의 윤종해 한노총 의장
3선의 윤종해 한노총 의장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14일 열린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인대회에서 의장 단독 후보로 나선 윤종해 후보가 사무처장 김종태 후보와 함께 92.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윤종해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앞으로 한노총은 광주가 노사상생도시로서, 노동이 존중받은 사회의 시금석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사상생 모델인 광주형일자리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된 만큼 성공적인 마무리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이어 “앞으로 광주형일자리를 통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노·사·민·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가는 노사상생도시, 시민사회와 더불어 다함께 잘사는 사회를 추구하는 것이 바로 지역 노동운동의 전환이고 비전이다”며“광주형 일자리 비전을 제시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길에 윤종해·김종태가 당당하게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윤종해 후보가 사무처장 김종태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92.7%의 득표율로 당선 축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종해 후보가 사무처장 김종태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92.7%의 득표율로 당선 축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 의장은 그동안 “광주형일자리 미래를 고민하는 노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에 반영하면서 광주지역 노동자들의 연대 강화 및 시민과의 연대 프로그램인‘문화야 놀자’행사를 추진해왔다“면서 ”광주시 노동정책의 중심에 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 노동인권회관 건립추진을 관철시킨 게 한노총의 달라진 위상이였다“고 자평했다.

윤 의장은 앞으로의 한노총 운영과 관련, “공명심에 들뜨지도, 교만하지 않은 자세로,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의 3년 또한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앞으로 대표자 동지들과 의논하고 한마음으로 결정하고, 그래서 실질적으로 노동운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수도전기 공고를 졸업한 윤종해 의장은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뒤 전국전력노조 중앙집행위원과 광주전남지부 위원장(4선),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당선에 3번재로 당선된 노동게에서 잔뼈가 굵은 노동운동가로 정평이 나았다.
전남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윤 의장은 기능조정을 빙자한 에너지산업 민영화음모 분쇄 투쟁,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공공성 쟁취 투쟁, 그리고 광주형일자리 사회적 합의에 의한 타결 등 굵직굵직한 노동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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