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 데이캠프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 데이캠프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9.11.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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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I 성격검사를 통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차은선)는 지난 11월 2일(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광주지역 솔리언또래상담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또래상담자 연합 데이캠프를 실시하였다.

LCSI 성격검사를 통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참가자 단체사진
LCSI 성격검사를 통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참가자 단체사진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5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주최한 이번 연합 데이캠프에서는 광주지역 12개교의 솔리언또래상담자 60여명이 참석하여 LCSI성격유형검사를 통해 또래상담자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가 또래친구들을 이해하는 첫걸음임을 알게 되었고 자신을 더욱 깊이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래상담 우수사례 및 활동수기 발표를 통해 또래상담자의 역할과 또래상담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고 학교 생활에서의 또래상담 활동을 계획하고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나 중심의 개인적 문화에서 우리 중심의 공동체 문화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은 여성가족부과 교육부의 협력사업으로 2012년 범정부 차원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며 초·중·고등학교의 또래상담 활동, 친구 사랑 동아리 등 자치활동으로서 운영되고 있다. 광주지역에는 올해 165개교가 솔리언 또래상담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000여명의 또래상담자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또래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래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돕는 친구의 역할을 하는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일정기간 동안 상담 기법 및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기본 교육을 이수 후 활동이 가능하며 활동하는 기간 동안 또래친구들을 조력하고 지지하며 자신의 성장 또한 도모할 수 있다. 이들의 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은 물론 청소년들의 고민을 줄일 수 있으며 존중과 배려,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차은선 센터장은 이번 데이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나와 타인을 존중하는 문화와 솔리언또래상담자들이 건강한 학교문화와 또래문화를 형성하길 바라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솔리언 또래상담 지도자 양성과 더불어 솔리언 또래상담자들이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 데이캠프, 연합회 지원, 운영학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이 학교 내 문화를 바꿔가면서 학교폭력의 1차 예방책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활동 프로그램 더욱더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0년 2월 전국 최초로 개원한 이래 우리 지역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 및 부모 심리상담, 청소년 안전망운영,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운영, 또래상담자 지도자 교육 및 또래상담자 양성,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해소 사업,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강연회 뿐만 아니라 부모교육집단상담, 집단상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을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청소년전화 062)1388로 전화를 하면 석 ‧ 박사급 전문상담자에게 무료로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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