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산업 전시관, 세계무대에서도 통하는 광주벤처 제품 전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산업 전시관, 세계무대에서도 통하는 광주벤처 제품 전시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10.29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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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연구개발 성과 테스트 및 비즈니스 강화로 산업화 전시 촉진
미래 성장유망산업인 지역 뷰티산업 제품의 시장 테스트베드
산,학,연 융합 프로젝트의 결과를 판매형 전시로 관심 촉발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역산업의 성장과 시장창출을 위한 산업전시 형태의 특화를 발전시켜 가고 있다.

광주디자인센터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창설배경 중 “디자인 중요성의 저변화 및 디자인산업의 위상 제고, 지역기업의 국제적 디자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산업 브랜드 가치 향상”을 행사추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며 지속적으로 산업화를 촉진시켜가고 있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는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디자인 개발과 양산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 준비년도에 우수제조기업 양산제품을 개발하고, 행사년도엔 전시와 판매 및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는 2015년 지역제조기업의 글로벌 콜라보 디자인개발 성과물로 메인전시인 ‘광주의 브랜드전’에 참여 했으며, 2017년은 ‘비즈니스 라운지’ 특별전에 참여기업의 제품전시와 수출상담회 연계 추진했고, 2019년 올해는 본전시 5관(지역산업관)에 지역 제조기업 양산제품 △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제품 등 총 50개 기업 100여개 제품이  B2B, B2C형 전시로 참여하여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역산업제품의 비즈니스 플렛폼’ 역할로 전환해 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5관 지역산업관(비즈니스라운지 : 광주다움, 광주 사람들의 생각 /Humanity of Local Innovation)에서는  뷰티산업 비즈니스의 장을 새롭게 추가 추진했다.
한해 4천 600억달러(‘17년 기준) 시장규모와 최근 5년간 1.7%의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미래 성장유망산업 시장에 지역 뷰티산업이 성장해 갈 수 있는 판매 및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품은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선행디자인 프로젝트로서 조선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생과 지역 뷰티&코스메틱산업체 간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된 6개 기업 20여개 제품의 브랜딩 및 패키지디자인 결과를 전시하고, 또한 기존에 양산 유통되고 있는 10개 기업의 20여개 제품들의 브랜드 홍보를 위해 디자인마켓에서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지역산업관에 참여한 지역 뷰티산업 대표((주)리피네제이)는 “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참여를 통해 디자인 개발도 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테스트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비즈니스 전시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산업관은 미래 성장유망산업으로 부상하는 뷰티산업을 지역 신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치를 시사하고,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브랜딩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어 행사의 비즈니스적 역할에 기대를 모우고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위성호 원장은 “올해 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산업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10억원 수출계약 성과와 56개 기업의 제품 브랜드를 세일즈 프로모션에 성사시킨 것은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플렛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산업화의 결과다. 지역산업에 신선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비엔날레 지역산업관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0월 31일 폐막을 앞두고 하루 5천 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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