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황사, 미세먼지 농도 '나쁨'...광주 전남 흐림

오늘(29일) 전국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은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몽골 남부와 중국 북동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와 미세먼지 유입으로 서울과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중이다.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도·전라북도·경북북부 내륙에서 비가 온 후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관측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부터는 차츰 충청 이남 지방으로도 황사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겠다.

'매우 나쁨' 수준인 150 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보다 5배가량 높아 인천과 충남에는 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 0.5∼1.5ｍ, 남해 앞바다 0.5∼1.0ｍ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0.5∼3.0ｍ, 남해 0.5∼2.0ｍ로 일겠다

문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