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경기도, ‘AI 육성’ 함께 나아간다
광주시와 경기도, ‘AI 육성’ 함께 나아간다
  • 고영삼 시민기자
  • 승인 2019.10.24 0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AI 클러스터 포럼’ 창립 이어 경기도와 업무협약
​​​​​​​광주시, ‘AI HUB CITY GWANGJU’ 비전 제시도

광주시와 경기도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산업(AI) 분야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경기도)
이용섭 광주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경기도)

이용섭 광주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분야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간 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지원 및 협력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R&D) 및 기업지원 협력 ▲인공지능 포럼 등 행사 개최 및 기타 업무협력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경기도는 이날 협약에 따라 실무진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조만간 설치·운영하고,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해 상호협력 해나갈 예정이다. 양 시·도는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대한민국 AI 클러스터 포럼’을 창립한데 이어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도 이날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AI 클러스터 포럼’ 창립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그리고 ‘AI HUB CITY GWANGJU’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인공지능의 이슈와 트렌드를 심층 분석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AI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산업별 인공지능 혁신사례를 공유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포럼 의장에는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전 총장이, 공동위원장으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이용훈 KAIST 교수, 곽재원 가천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함께 맡게 된다.
또 조환익 녹현리서치 대표, 김문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창한 한국기계학회 부회장, 제임스 랜디 물릭 뉴욕주립대 공대 학장, 김병기 광주전남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이 고문을 맡았다.

이용섭 시장은 “대한민국과 광주가 선진 국가와 도시들을 추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라는 판단 아래 세계를 상대로 ‘지능형 경제전쟁’에 뛰어들었다”며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성공시킨 것처럼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