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중당 청년당원, '채용 비리'망신 산 전남대병원장·사무국장 물러나라
[속보] 민중당 청년당원, '채용 비리'망신 산 전남대병원장·사무국장 물러나라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10.23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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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광주시당 청년 기자회견사진=민중당 광주시당)

민중당 광주 청년 당원들은 전남대병원의 ‘품앗이 채용비리’의혹과 관련 농성을 벌였다.

이정삼 병원장 집무실 앞에서 농성을 벌인 민중당 광주시당 청년 당원
이정삼 병원장 집무실 앞에서 농성을 벌인 민중당 광주시당 청년 당원

민중당 광주시당 20∼30대 청년 당원들은 22일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본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삼 병원장 사과와 함께 채용 비리 의혹 당사자인 사무국장의 해임 등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전남대병원의 채용비리는 병원장의 무능은 물론이고 가족 이익을 위해 채용 비리를 저지른 사무국장과 직속 지휘라인에 있는 총무과장의 합작품"이라며 "병원장과 사무국장은 책임지고 자리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중당 광주시당 20∼30대 청년 당원들dl 22일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본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삼 병원장 사과와 함께 사무국장 해임 등을 촉구했다.
민중당 광주시당 20∼30대 청년 당원들dl 22일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본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삼 병원장 사과와 함께 사무국장 해임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부 감사 전 채용서류가 분실됐다는 것은 더 큰 비리가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채용 비리는 개별 기업,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썩은 뿌리를 뽑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후 청년 당원들은 병원장 면담과 사과를 요구하며 행정동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다. 

당원들은 오후 4시부터 20여 분간 이삼용 병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무국장 해임 등 병원장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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