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무료 예방접종 시작...노인 인플루렌자 접종 시기 확인 필요
독감 예방접종 대상, 12세 이하 어린이, 만 75세 이상 노인, 임신부
질병관리본부가 어린이, 임신부, 노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5일부터 실시한다.
독감 예방접종은 12세 이하 어린이와 만 75세 이상 노인, 임신부는 일선 병원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독감 예방 접종은 겨울철 유행하는 독감에 대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ㆍ노인ㆍ임신부를 위해 이뤄진다.
노인 인플루엔자 접종의 경우 접종 대상자 대부분이 접종 초반에 집중되는 만큼 혼잡을 피하기 위해 만 75세 이상 노인(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이달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다.
만 65~74세 노인(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오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독감 무료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와 접종 지정 의료기관(2만535곳)에서 받을 수 있다.
백신을 맞고 2주가 지난 뒤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고, 이는 3~12개월가량 유지된다.
다음달 22일까지는 전국 보건소와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다음달 23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접종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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