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 10일부터 첫 전기시내버스 운행
광주도 10일부터 첫 전기시내버스 운행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10.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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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노선 5대…연말까지 33대 증차 예정

광주시는 10일부터 전기시내버스를 정규 시내버스 노선에서 첫 운행했다.

10일부터 운행중인 광주 전기시내버스 봉선27번(사진=광주시)
10일부터 운행중인 광주 전기시내버스 봉선27번(사진=광주시)

첨단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운행하는 전기시내버스는 서울에서는 이미 운행 중이다.

광주시는 우선 첨단09번과 봉선27번, 첨단95번에 각각 1대씩, 운림51번 노선에 2대가 운행된다. 이를 위해 각 차고지에는 전기버스 충전기 2대도 설치됐다.

이어 10월 말 매월공영차고지의 전기버스 충전기 설치가 완료되면 전기시내버스 5대가 추가 운행되고, 연말까지 총 33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최태조 시 대중교통과장은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보급 정책에 발맞춰 향후 전기시내버스를 확대 도입해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혀가겟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기시내버스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현대자동차를 납품사로 선정했었다. 전기 충전을 위해 한전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전기시내버스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협약을 체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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