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어르신, 병원 아닌 살던 집에서 맞춤형 서비스 받는다
순천 어르신, 병원 아닌 살던 집에서 맞춤형 서비스 받는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10.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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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일 ‘지역 통합돌봄 선도사업’ 선정…42억 국비 받아
65세 이상 노인 4만1924명 대상…보건의료, 식사, 이동 서비스 지원

순천시가 정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노인 통합 돌봄 선도사업’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순천시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사진=순천시)
순천시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사진=순천시)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을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보건의료·주거·복지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 사업은 2026년께 전 인구의 20% 이상이 노인으로 구성되는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병원등 대규모 시설이 아닌 평소 살던 곳에서 사회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앞으로 2년간 42억 원을 국비로 지원 받는다. 2019년 9월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만1924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수치는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된다.

자격은 주거환경 등 생활 여건 불안정으로 요양병원에 장기입원하고 있으나 퇴원이 필요하거나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1만1000명 중 평소 살던 집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노인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맞춤형 집수리와 보건의료 사업, 식사 지원, 이동 서비스 지원, 돌봄 코디네이터 양성 등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한분이라도 소외받지 않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시민이 행복한 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있다”며 “지역의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순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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