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 44.4%...정당별 지지율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 44.4%...정당별 지지율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10.07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 긍정평가 44.4% vs 부정평가 52.3% 최고치

정당별 지지율, 민주당 38.3%, 자유한국당 33.2%, 바른미래당 5.9%, 정의당 4.9%, 민주평화당 1.2%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천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9%포인트 내린 44.4%(매우잘함 26.5%·잘하는 편 17.9%)를 기록했다.

이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기준으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이 후 최저치다.

반면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1%포인트 오른 52.3%(매우 잘못함 40.6%, 잘못하는 편 11.7%)로, 이 역시 취임 후 최고치(9월 3주차, 52.0%)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9%포인트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 같은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하락세에 대해 "조국 법무부 장관과 검찰 개혁을 둘러싼 여야 진영간 대립 격화, 보수 진영의 개천절 장외 집회, 어려운 민생·경제 관련 보도 등이 중첩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정지지도는 연령대별로는 20대(49.5%→41.7%), 50대(43.9%→40.6%), 60대 이상(33.1%→30.3%) 하락했으며 지역별 지지율에서도 대구·경북(40.8%→29.8%)과 부산·울산·경남(38.5%→34.8%), 호남(68.3%→65.2%), 서울(46.2%→44.2%)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다.

다만 30대(57.4%→58.5%)에서는 소폭 올랐다.

정당별 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1.9%포인트 내린 38.3%였다.

자유한국당은 2.7%포인트 오른 33.2%, 바른미래당은 0.8%포인트 오른 5.9%였다.

정의당은 0.9%포인트 하락한 4.9%, 민주평화당은 0.7%포인트 내린 1.2%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0.6%포인트 내린 13.3%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