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충격 결말 "고통스럽게 죽어라. 악마야"…이동욱이 된 임시완
타인은 지옥이다, 충격 결말 "고통스럽게 죽어라. 악마야"…이동욱이 된 임시완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10.07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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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타인은 지옥이다' 최종회 방송캡쳐

'타인은 지옥이다'가 충격적인 내용으로 마무리 됐다.

6일 방영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최종회 에서는 서문조(이동욱)의 계획대로 고시원 사람들을 모두 살인하고 웃음 짓는 윤종우(임시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고시원에 들어간 윤종우는 서문조의 제안에 고시원 사람들을 모두 죽이게 된다.

서문조를 찾아간 윤종우는 "도대체 왜 그랬냐?"고 소리쳤고, 서문조는 "사람은 원래 그런거다. 본능적으로 물어뜯고 고통스러워하는거 보면서 즐거워하고, 너도 사람들 죽이면서 그랬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우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나빠도 너처럼 안한다. 너만 죽으면 이 지옥도 다 끝나는 거니까. 너도 한번 가장 고통스럽게 죽어봐"라고 말하고 서문조를 잔인하게 살해한다.

윤종우는 구출돼 병원에 입원하고 서문조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서문조 살해 사실만 인정한다.

전 순경 소정화(안은진 분)은 윤종우를 의심하며 추궁하지만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한다.

병원에서 컴퓨터에 '죽어'를 연달아 치며, 괴기스런 웃음을 지어 보인 윤정우는 서문조의 모습과 오버랩됐다.

파격적인 결말로 종영 한 '타인은 지옥이다'는 이날 최고 시청률 4.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지난 5주간의 여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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