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북상, 광주시교육청 "태풍 마탁 대비" 방과후학교·야간학습 금지
태풍 미탁 북상, 광주시교육청 "태풍 마탁 대비" 방과후학교·야간학습 금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10.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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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북상, 광주시교육청 "태풍 마탁 대비" 방과후학교·야간학습 금지

태풍 미탁 경로, 2일 낮 광주 전남 접근...모레까지 최대 600㎜ 비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2일과 3일 광주 초,중,고등학교에서는 태풍 미탁 대비 방과후학교 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이 금지된다.

1일 19시 기준 태풍 미탁 예상 이동 경로
1일 19시 기준 태풍 미탁 예상 이동 경로

광주시교육청은 1일 오후 대책 회의를 열어 태풍 안전 대책을 확정하고 산하 기관, 유치원, 각급 학교에 긴급 공문을 발송했다.

시교육청은 2일 정규 수업 이후 학생들이 교내에 남지 않도록 방과후학교 수업, 돌봄, 야간 학습, 기숙사나 스포츠클럽 활동 등을 취소하도록 했다.

개천절인 3일에도 학교 안팎에서 예정된 교육청, 학교 주관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한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18호 태풍 '미탁'은 오후 6시 기준 태풍이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250㎞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진 중이다.

태풍 미탁은 2일 오후 수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주 서귀포 서쪽 해상을 지나며 '소형'으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은 2일 낮부터 3일 오전까지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영향권에 드는 3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100~300㎜의 비가 내리겠다. 지리산 부근에는 400㎜ 이상 비가 내릴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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