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 유럽 수출 힘입어 제1회 고흥 유자·석류축제
고흥 유자 유럽 수출 힘입어 제1회 고흥 유자·석류축제
  • 정성용 시민기자
  • 승인 2019.10.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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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부터 5일간 1박2일 SNS홍보단 팸투어 모집

고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유자이다. 유자의 고향에서 ‘재미있게 보고, 맛있게 먹고, 신나게 즐기자’라는 주제로 제1회 고흥 유자·석류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고흥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펼쳐질 제1회 고흥 유자·석류축제는 고흥 대표 특산물인 유자와 석류를 소재로 다양한 체험, 전시, 판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 촉진단은 지난 8월초 체코와 이탈리아에서 총 190만 달러(23억원)의 유자상품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 촉진단은 지난 8월초 체코와 이탈리아에서 총 190만 달러(23억원)의 유자상품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흥유자융복합산업화추진단은 이번 축제 홍보와 함께 고흥 유자의 판로 개척을 위해 ‘고흥유자축제 체험 SNS 홍보단’을 모집한다.

SNS홍보단은 10월 30일부터 5일간 열리는 행사 기간 중 1박 2일 팸투어에 참여하며 자신의 SNS에 체험 내용을 글이나 사진으로 올리면 된다.

1박2일 일정으로 매일 20명씩을 선발하는 홍보단 참여 자격은 인스타 그램 500회, 유튜브 350회, 블로그 300회, 서포터즈 300회 등 SNS 활동이 활발하며 팔로우 수가 높은 사람 순으로 선발한다.

광주에서 출발하는 차편을 제공하고 축제장소인 풍양면 대청마을에서 관광 및 체험행사를 가진 후 점심은 팜파티로 진행된다.

이어 녹동항과 거금대교 관광이 이어지고 2일차에는 분청박물관,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 등을 둘러본 후 광주로 돌아온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여행자보험 및 기타 비용)이다.

고흥군은 최근 송귀근 군수의 유자 제품 유럽시장 개척 성과에 고무되어 제품 다양화를 통한 수출 활로 확보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고흥군은 제1명품인 유자 수출을 위해 체코와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 지난 8월초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 촉진단’을 구성, 체코에서 크로스 카페(Croscafe)사 등 2개사와 미화 80만 달러, 이탈리아에서는 에세필(Essefil) SRL사 등 2개사와 미화 110만 달러를 협약하는 등 총 190만 달러(23억원)의 유자상품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판로 확대가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판촉활동이 성과를 거두자 앞으로 몽골과 인도, 미국 등 추가 수출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유자맥주를 비롯한 상품 다양화,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지역 특산품인 고흥유자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유자융복합산업화추진단(010-9611-100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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