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예보, 전국 흐리고 광주 제주 비...태풍 미탁 경로 예상
오늘 날씨예보, 전국 흐리고 광주 제주 비...태풍 미탁 경로 예상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10.0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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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예보, 전국 흐리고 광주 제주 비...전북, 충남 날씨 비 확대

18호 태풍 미탁 경로 예상, 3일 새벽 전남 목포 남해안 상륙 예보

전국 기상특보, ▫︎ 호우경보 :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북부), ▫︎ 호우주의보 : 제주도(제주도남부), 전라남도(장흥, 완도,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기상청 일기예보
기상청 일기예보

오늘(1일), 전국의 날씨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부산 경남,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인천공항과 울산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공항에도 오늘 아침까지 시정 악화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4일까지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 동해안 등지에 시간당 30∼50㎜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50∼300㎜,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 300㎜, 전남, 경상도 100∼250㎜ 등이다.

제주도 산지 등 많은 곳은 최대 600㎜ 이상 비가 오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와 광주, 전남, 부산, 경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북, 충청도에도 비가 예상된다.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북부)에는 호우경보가, 제주도(제주도남부), 전라남도 장흥, 완도,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한편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오전 4시 기준 인천 강화의 가시거리는 40m 정도에 그치고 있다. 백령도(옹진) 70m, 영종도 90m, 양구 110m 등도 매우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제한돼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기온은 24∼29도 분포로 평년(22∼25도)보다 다소 덥겠다.

인천, 경기남부, 충남, 전북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서울, 경기북부, 세종, 광주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해,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4.0m, 남해 0.5∼3.0m, 동해 0.5∼2.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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