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최종 순위
허미정,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최종 순위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9.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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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프로,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우승상금 30만달러

LPGA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최종 순위, 허미정, 나나마센, 머리나 알렉스, 김효주(8위), 최운정(공동 9위)

허미정 프로(30)가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골프대회에서 우승, 우승상금 30만 달러를 차지했다.

허미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내아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허미정은 2위 나나 마센(덴마크)에게 4타나 앞서며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허미정은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뒀다. LPGA 투어 통산으로는 4승째 우승이다.

허미정은 올해 LPGA 투어에서 고진영(4승), 김세영, 박성현, 해나 그린(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이상 2승)에 이어 6번째로 2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허미정은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머리나 알렉스(미국)가 3번과 7번 홀에서 1타씩 잃는 바람에 비교적 편안한 최종 라운드를 치를 수 있었다.

허미정은 나흘 내내 단독선두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퍼트 수도 나흘간 26, 29, 24, 28개로 안정적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허미정은 시즌 상금 84만5천67달러로 28위에서 15위로 오르고,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에서도 26위에서 10위로 상승할 전망이다.

한편 LPGA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최 라운드 순위는 허미정의 우승에 이어 덴마크 나나 마센이 17언더파로 2위, 전날까지 단독 2위를 달리던 미국 머리나 알렉스가 15언더파로 3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효주가 8위, 최운정이 공동 9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공동 20위, 이미향 65위, 지은희, 이미림 공동 68위, 최나연, 전인지 공동 7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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