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미탁, 공식 발생 태풍 예상경로...제주도 날씨
18호 태풍 미탁, 공식 발생 태풍 예상경로...제주도 날씨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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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미탁, 태풍 예상경로...제주도 날씨

28일 오전 9시 열대 저기압 태풍 미탁으로 변해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발생한 열대저압부가 18호 태풍 미탁으로 발달함에따라 태풍 미탁의 예상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호 태풍 미탁 예상이동경로
18호 태풍 미탁 예상이동경로

28일 오전 9시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열대 저기압이 태풍 18호로 변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중심 기압은 1002헥토 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18미터, 최대 순간 풍속 25미터로 중심 반경 390㎞ 이내에는 풍속 15미터 이상 강한 바람이 분다.

태풍 미탁은 시간당 30Km 속도로 서북 서진 중이다.

이날 28일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19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태풍의 진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30일부터 10일 2일까지 오키나와·아마미나 서일본에 접근하며 바다는 거칠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 태풍정보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2일 9시 서귀포 남쪽 약 9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할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주 주말 비가 예보된 가운데 다음주에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비가 예보됐다.

오늘 남부와 제주도는 비 예보가 들어 있다. 예상되는 양이 20~60㎜다.

전남과 경남에도 5~40㎜의 비가 오겠고, 오늘 전북과 경북 남부에는 오후에 비가 조금 오다가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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