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37호 열대저압부 18호 태풍 미탁으로 발달 북상...태풍 예상경로 어디로
오늘 날씨, 37호 열대저압부 18호 태풍 미탁으로 발달 북상...태풍 예상경로 어디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9.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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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날씨 대체로 흐린 가운데 주말 남부지방에 비 예보

37호 열대저압부 18호 태풍 미탁으로 발달 북상...개천절 전후 한반도 영향

기상청, 37호 열대저압부(18호 태풍 미탁)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37호 열대저압부(18호 태풍 미탁) 예상 이동경로

주말인 오늘(28일) 전국의 날씨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경북남부와 전북에는 오후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구름 많고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제주와 경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비는 전북과 경북남부에는 이날 오후까지, 제주와 전남·경남에는 내일(29일) 오후까지 올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등 전국이 23도에서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한편 기상청은 괌 해상에서 발생한 37호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 가능성이 있어 ㅇ의 주시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25일 오후 3시께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27일 오후 3시 괌 서쪽 약 780km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다"며 "29~30도의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빠르면 오늘 밤 사이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는 29일(일)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93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20m/s(72km/h), 진행방향은 북서쪽, 이동속도 29km/h로 예측했다.

다음 정보는 오늘 28일(토) 10시 30분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태풍으로 발달하게되면 18호 태풍 미탁으로 명명하게된다.

한편 열대저압부(Tropical Depression)란 태풍보다 한 단계 약한 열대성 저기압의 일종으로,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초속 17m 미만을 말한다.

여기서 열대성 저기압은 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으로, 중심 부근에 맹렬한 폭풍권이 있으며 전선을 동반하지 않는 특징을 지닌다.

태풍도 열대성 저기압의 하나로, 세계기준은 중심 최대풍속이 초당 33m 이상일 경우 태풍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에선 17m/sec 이상인 경우 관용적으로 태풍이라고 부르고 있다.

한편,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저기압을 최대풍속에 따라 다음과 같이 4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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