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 박문수(松山 朴文洙)’작가의 ‘한국의 산하’기획전이 10월 2일 부터 20일(일)까지 19일간 금봉미술관 1층 제 1전시실에서 열린다.
송산은 화필을 들고 이 땅의 산과 강을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그때그때마다 만나는 풍광의 느낌을 현장에서 직접사생을 했다. 그 감흥을, 수묵과 담채로 풀어내어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을 파노라마 형태의 화폭에 옮겨왔다.
그러다 보니 송산의 작품은 강산을 동,서,남,북 그리고 위, 아래 입체적으로 그려냄으로써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오감을 동원한 다양한 감각정보를 하나로 종합 해석 한 뒤 물, 계곡, 나무, 바위 등을 다양하고 섬세한 손놀림으로 작품을 완성해왔다. 산수화의 웅장한 기운과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산천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관람객들이 느끼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게 송산작가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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