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즐기는 ‘2019 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를 개최
모두가 함께 즐기는 ‘2019 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를 개최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9.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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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 39개 단체의 공연‧체험‧전시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단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축제가 열린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19 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트날라리 축제는 ‘놀 때가 제일 좋아!’를 제목으로 너도 나도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며 놀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아트날라리는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는 끼 넘치는 사람들을 뜻한다.

2019 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는 광주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교육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괄운영은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대표 신희흥)가 맡았으며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동네예술배움터 광주Re’와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의 39개 단체가 주인공이 되어 공연(12개), 체험(33개), 전시(14개) 등 총 5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한다. 특히 39개 단체의 오프닝 퍼포먼스는 기대할 만하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광주어린이요들합창단의 ‘세계민요 독창, 중창, 합창’, 중학생 친구들이 광주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이야기하는 극단 토박이의 ‘뮤지컬’, 봉다리콘텐츠연구회 시니어 밴드 ‘임곡봉다리밴드의 첫 경험’ 등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마음놀이터가 초등에서 성인까지 ‘밥 한 그릇에 담긴 마음’이라는 주제로 나 혹은 누군가를 위한 밥 한 그릇을 점토로 만들고 소쿠리에 담아 세대가 함께 이야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인문정원솔의 ‘르 꼬르뷔제의 LC-2 체어 만들기’, 아르떼창의 ‘한지를 이용한 꼭두인형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년들의 생각과 고민이 담긴 시를 쓰고 예술품으로 만드는 아이엠(IM)의 체험전시 ‘생각을 시로, 시를 예술로’와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소개 및 영상, 결과자료 등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 체험, 전시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쉬는 게 제일 좋아!’, ‘책 읽을 때가 제일 좋아!’ 등 쉬면서 놀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프로그램은 광주문화재단과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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