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올림픽 IBA 서울 총회 개막, 22~27일까지
변호사 올림픽 IBA 서울 총회 개막, 22~27일까지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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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올림픽 IBA 서울 총회 "IBA 2019" 개막, 22~27일까지 코엑스

131개국 2천여개 변호사단체, 로펌 등 참가... 220개 세션 토론·친목 다져

변호사 올림픽 IBA 서울총회가 22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세계변호사협회(IBA) 2019 서울 총회의 공식 포스터. /IBA 아시아사무소
세계변호사협회(IBA) 2019 서울 총회의 공식 포스터. /IBA 아시아사무소

2019 세계 변호사협회(International Bar Association·IBA) 연차 총회 개회식(IBA 서울총회)이 22일 오후 5시 45분부터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렸다.

오는 27일까지 엿새 동안 열리는 IBA 서울총회에는 전 세계 131개국에서 5000명이 넘는 변호사들이 참가한다.

각국의 변호사 단체와 로펌, 기업 등 2000여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20여개 세션 별로 토론을 벌이고 친목을 다진다.

1947년 설립된 IBA는 170여개국의 변호사 8만여명과 190여개 변호사협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세계 최대의 변호사단체다.

IBA는 세계 각지 주요 도시를 번갈아 연차총회를 연다.

한국이 IBA 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인도, 싱가포르에 이어 네 번째다. 

개막식에 이어 27일까지 진행되는 총 220여개의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법률시장, 인권, 4차산업혁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각국 변호사 1천여명이 발제자로 나선다. 한국 변호사 170여명이 세션에서 발표한다.

전 세계 변호사들의 최대 모임이자 국제회의니만큼 IBA 총회 기조연설은 개최국 정상이 나서거나 개최도시 시장이 하는 경우가 많았다. 

변호사 출신으로 서울총회 개막식 기조연설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던 문재인 대통령은 마침 이날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으로 출국하면서 영상 메세지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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