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북상, 제주공항 태풍 타파 영향 결항...태풍경로예상
태풍 타파 북상, 제주공항 태풍 타파 영향 결항...태풍경로예상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21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풍 타파 북상, 제주공항 강풍특보 출발10편, 도착 22편 결항 지연 잇따라...태풍경로예상

전국 기상특보, ▫︎ 태풍경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 강풍경보 : 제주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장흥, 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 강풍주의보 : 울산, 부산,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흑산도.홍도
▫︎ 풍랑경보 :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 풍랑주의보 : 남해동부앞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전해상
▫︎ 호우경보 : 제주도(추자도 제외)
▫︎ 호우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제주도(추자도), 경상남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장흥, 진도, 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제17호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지연,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제주공항 운항정보에 따르면 제주공항에서 운항 예정인 505편 가운데 32편(도착 22편·출발 10편)이 기상 악화로 결항했다.

광주공항도 오후 7시25분 제주행 대한항공이 결항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6시 기준 운항 예정인 항공편 105편도 앞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지연 또는 결항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풍경보가 내려진 제주지역에 오는 23일 오전까지 최대 순간풍속 초속 35~45m(시속 125~160㎞)의 강풍이 불고, 산지나 도서 지역에는 초속 50m(시속 180㎞)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졌으며,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이다. 해상에는 초속 16~30m(시속 60~110㎞)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최대 10m 이상으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제17호 태풍 ‘타파’는 21일 오후 6시 기준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7m인 강도가 강한 중형 태풍으로,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6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22일 오후 3시께 서귀포 동남동쪽 약 7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7호 태풍 타파는 19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나남서쪽 약 610km 부근해상에서 북상중이며 태풍 타파의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르면 22일 0시 서귀포 남남서쪽 460km 부근 해상에 접근, 22일 12시경에는 서귀포 남쪽 약 13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게다.

이어 전남 남해안을 거쳐 경남 통영, 부산 앞바다를 향해 북상할것으로 예보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