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아프리카 돼지 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라남도 아프리카 돼지 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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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아프리카 돼지 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남도는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연이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전남지역 가축 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ASF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미 가동 중인 가축 질병 방역 대책본부를 김영록 전남 도지사 지시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가축 질병 방역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실 운영, 가축 일시 이동 중지 명령, 이동통제초소 운영, 거점소독시설 확대, 외국인 근로자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여기에 긴급 생활 안정 지원, 매몰지 환경 정비, 의료 방역 지원 기능 등을 더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시 신속하게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사전 대응 체계를 갖췄다.

김영록 도지사는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철저히 차단, '청정 전남'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경기도 파주의 또다른 2개 돼지 농장에서 20일 오전 ASF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르면 이날 밤 당국의 확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남은 음식물 급여 여부, 울타리 설치 여부 등 기본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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