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FOMC 회의 두달만에 기준금리 0.25% 인하
미국 금리, FOMC 회의 두달만에 기준금리 0.25% 인하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19 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금리, 미 FOMC 회의 두달만에 기준금리 0.25% 인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18일(미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후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Fed 생중계 화면캡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18일(미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후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Fed 생중계 화면캡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열고 연방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7월 회의에 이어 2회 연속 금리인하다.

Fed는 FOMC 회의를 통해 고용시장과 가계지출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지만, "기업고정투자와, 수출이 약화됐다"며 올해 두 번째 금리인하 이유를 설명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가계 지출이 강한 속도로 증가했지만, 기업 투자와 수출이 약화했다”면서 지난 12개월간 전반적인 인플레이션과 음식,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도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어 “미미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을 위한 글로벌 전개 상황에 대한 ‘함의’에 비춰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