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미 FOMC 회의 두달만에 기준금리 0.25% 인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열고 연방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7월 회의에 이어 2회 연속 금리인하다.
Fed는 FOMC 회의를 통해 고용시장과 가계지출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지만, "기업고정투자와, 수출이 약화됐다"며 올해 두 번째 금리인하 이유를 설명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가계 지출이 강한 속도로 증가했지만, 기업 투자와 수출이 약화했다”면서 지난 12개월간 전반적인 인플레이션과 음식,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도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어 “미미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을 위한 글로벌 전개 상황에 대한 ‘함의’에 비춰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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