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배구, 여자배구 한일전 3-1 승...김연경 선발 맹활약
월드컵 배구, 여자배구 한일전 3-1 승...김연경 선발 맹활약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9.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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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배구, 여자배구 한일전 3-1 승...김연경 선발 맹활약

18일 낮 12시30분, 여자 월드컵 배구 4차전 한국-러시아전

한국 여자배구 월드컵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3차전 경기에서 숙적 일본을 3대1로 꺾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9위) 여자배구 월드컵 대표팀은 1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3차전 일본(6위)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3-25 25-19 25-22 27-25)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0-3, 2차전에선 도미니카공화국에 1-3으로 패해 2연패 빠진 대표팀은 이날 온힘을 다해 일본에 맞섰다. 

레프트 주장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이재영(흥국생명),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 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등 주력선수 모두를 선발 투입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날 접전끝에 1세트를 22대25로 패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2, 3,4세트를 내리 따내며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월드컵 배구 대회는 12개 참가국이 싱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한 차례씩 맞붙어 승패-승점-세트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18일 낮 12시 30분 러시아(5위)와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달 5일 러시아에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세트스코어 2-3으로 통한의 패배를 당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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