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24일 UN총회 기조연설
한미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24일 UN총회 기조연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9.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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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22~26일 방미...24일 UN총회 기조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방문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협의 중이다. 

한미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9번째다. 지난 6월 서울 회담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 대한 논의가 중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미 동맹 균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방미기간 동안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간 24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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