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KIA 타이거즈 양현종 시즌 16승...린드블럼·김광현 패전
양현종, KIA 타이거즈 양현종 시즌 16승...린드블럼·김광현 패전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9.11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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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KIA 타이거즈 양현종 시즌 16승...린드블럼·김광현 패전

프로야구 순위, SK, 키움, 두산, LG, NC, KT, KIA, 삼성, 한화, 롯데 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무 사사구 완봉승과 함께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동시에 달성했다. 올 시즌 투수 4관왕에 도전하는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과 SK 와이번스 좌완 김광현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하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의 완벽 투구를 앞세워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뒀다.

양현종은 이날 86개의 공만 던지면서 안타 3개만 허용하고 볼넷과 몸에 맞는 공, 실점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삼진은 7개 잡아냈다.

양현종은 개인 통산 2번째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시즌 16승(8패)째를 거뒀다.

기아 타이거즈는 4ㅇ녀패 탈출과 함께 57승2무73패로 프로야구 순위 7위를 지켰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는 선두 SK 와이번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하며 2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선두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에릭 요키시의 호투와 김하성의 맹타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내달린 키움은 81승째(1무53패)를 따내 이날 패배한 두산 베어스(77승51패)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47패째(82승1무)를 기록, 2위가 된 키움에 3.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SK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선발 맞대결에서 키움 요키시에 패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NC 다이노스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최성영의 역투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시즌 65승1무64패를 기록한 NC는 5위 자리를 수성했다. 6위 KT 위즈(64승2무66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린드블럼은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이글스는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날려 9-5로 이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1-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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